엘디티, 머큐리와 협력해 풀무원푸드앤컬처 조리시설 ‘Safemate Kitchen’ 구축

화재 감지, 자동 소화, 설비 차단까지

2026-03-17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엘디티(LDT)는 ㈜머큐리와 공동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 위탁급식 조리시설에 AIoT 기반 조리실 화재안전 솔루션 ‘세이프메이트 키친(Safemate Kitchen)’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엘디티는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기업·공공기관·군급식 등을 대상으로 위탁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푸드서비스전문기업으로, 이번 구축을 통해 조리시설 내 화재 감지 및 자동소화 설비를 연동한 화재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구축은 대형 위탁급식 조리시설 환경에서 AIoT 기반 화재 감지 기술과 주방자동소화 설비가 연동된 화재안전 시스템이 실제 현장에 적용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이프메이트 키친은 엘디티의 화재 감지 기술 ‘Safemate’를 기반으로 조리시설 환경에 맞게 설계된 화재 안전 시스템이다. 불꽃·연기·온도 변화를 함께 감지하는 AIoT 화재감지기와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연동해 조리시설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징후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afemate 화재감지기는 화재가 시작되는 초기 불꽃을 약 3초 이내에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불꽃 감지와 함께 연기와 온도 변화를 동시에 분석하는 복합 감지 구조를 통해 조리시설과 같은 환경에서도 화재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조리실에 설치된 화재감지기는 이상 징후 발생 시 해당 정보를 PC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계자에게 즉시 전달한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주방자동소화장치와 연동되어 화재 확산 단계에서 자동으로 소화가 이루어지도록 구성됐다.

이 시스템에는 머큐리의 F2O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가 적용되어 조리시설 화재 대응 기능을 강화했다. 이 주방자동소화장치는 K급 소화약제 13L 용량을 적용해 기름 화재 등 조리시설 특성에 맞는 화재 진압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후드, 덕트, 조리기구 상부 등에 설치된 노즐을 통해 화재 발생 지점에 직접 소화약제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또한 디지털 온도센서와 물리적 온도퓨즈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온도센서’ 구조를 적용해 유증기 환경에서도 오작동을 최소화하면서 화재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엘디티 관계자는 “조리시설 화재는 대부분 조리기구 주변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화재가 시작되는 순간을 얼마나 빨리 감지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세이프메이트 키친은 화재 감지와 자동 소화, 설비 차단까지 연동되는 조리시설 화재 대응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기업 구내식당이나 위탁급식 시설 등에서 조리실 안전 설비 구축을 검토하는 문의가 늘고 있다”며 “세이프메이트 키친을 통해 조리시설 환경에 맞는 안전 설비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디티와 머큐리는 AIoT 기반 화재 감지 기술과 주방자동소화 설비 연동 기술을 기반으로 조리시설을 비롯해 전기차 및 배터리 충전 공간, 산업시설, 물류시설, 문화재 시설, 공공시설 등 다양한 화재 위험 환경으로 Safemate 기반 화재 감지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