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 민주당 대선불복 및 망언 규탄

2013-12-16 최온유 기자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민주당 대선불복 및 양승조, 장하나 의원의 망언에 대한 규탄을 결의하는 행사를 가졌다.

박성효 국회의원은 인사말 및 규탄사를 통해 “최근 북한은 장성택 등 고위당직자들을 공개 처형하는 등, 대북정세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현재의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민주당은 더 이상 국론을 분열시키는 망언 등의 정치행태를 중단하라”며 민주당의 대선불복 및 망언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이경도 대덕대 학생은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 “대통령 선거결과에서 보듯, 우리 국민들은 무능한 민주당 보다는 실용적인 새누리당을 선택했다”며 “과거의 행위에 반성하지 못하고 국민의 심판을 부정하는 민주당은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민주당의 민생외면에 대해 질타했다.

또, 자신을 평범한 가정주부라고 밝힌 김애영 주부는 “최근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의 아이들이 배울까 걱정된다며”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정치, 희망있는 정치를 해주기 바란다”고 민주당에게 당부했다.

한편, 송인석 대전시당청년위원장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대선불복 장하나 의원과 언어살인 양승조 의원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며, “민주당은 장하나, 양승조 의원의 망언에 대해 공식 사죄하고 두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강조하면서 “민주당은 숨어서 대선불복 망언을 즐기지 말고, 이에 대한 당의 입장을 국민 앞에 당당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효 국회의원, 이재선 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양희 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이영규, 진동규 당협위원장, 정용기 대덕구청장 등 대전시당 주요당직자와 당원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