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음악가들이 만드는‘SYZYGY’… 시그니처 대전 아벤트 시리즈

박종화 음악감독,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앙상블홀에서 공연

2026-03-18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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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이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축제 ‘2026 시그니처 대전’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아벤트 시리즈 [SYZYGY]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대전’은 대전예술의전당이 지역 예술인과 함께 도시의 공연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기획한 대표 브랜드로, 지역을 기반으로 하되 세계와 호흡하는 공연예술 플랫폼을 지향하는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1월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화

아벤트 시리즈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진행되며, 지난해에 이어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SYZYGY’라는 주제 아래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통해 서로 다른 음악이 하나의 선 위에 정렬되는 특별한 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메이슨 베이츠와 필립 글래스 등 현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을 비롯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협연자들이 바로크와 고전 시대의 작품을 함께 선보여 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특히 올해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결성되어 무대에 올라, 지역 예술인들이 주체가 되는 음악적 플랫폼의 의미를 더욱 강조한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대전의 유망한 신예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리사이틀 무대가 마련되어, 지역 음악가들의 가능성과 역량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음악감독 박종화는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예술과 과학은 같은 질문을 던진다”며 “이번 공연은 수백 년의 음악이 하나의 선 위에 나란히 서는 순간, 그리고 무대 위의 음악가와 객석의 관객이 함께 맞닿는 ‘시지기(SYZYGY)’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aejeon.go.kr/djac) 또는 문의 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