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11개 우수단지 선정

홍도·현암아파트 최우수 단지

2013-12-16     최온유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013년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인센티브제 실시 결과 홍도아파트와 현암아파트를 비롯한 11개 공동주택단지가 우수단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동구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7개 단지를 400세대 기준으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과 전년 대비 감량률을 기준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병행해 이뤄졌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 홍도, 현암아파트 ▲우수상에 신도1단지, 인동모닝빌, 판암주공6단지, 천동휴먼시아1단지 아파트 ▲장려상에 큰솔5차, 새들뫼휴먼시아2단지, 효촌마을, 천동휴먼시아2단지, 은어송마을2단지 아파트 등 총 11개 단지가 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특히, 4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중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세대당 209.86ℓ, 감량률 12.35%를 보인 현암아파트가,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에서는 홍도아파트가 세대당 발생량 160.14ℓ, 감량률 6.69%로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

구는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된 11개 단지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을 인센티브로 전달할 예정이다.

윤여문 환경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보호에 범시민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