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2027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성공 개최 본격 돌입
윤석대 사장, 19일 개최지 대전 방문한 ICOLD 총재단과 고위급 면담 진행 ’27년 본 행사까지 차질 없는 준비와 협력 강화로 글로벌 물산업 흥행 견인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2027년 대전에서 열리는 ‘제95차 국제대댐회(ICOLD) 연차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총력 지원체계에 본격 돌입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행사 준비 전반에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물관리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95차 국제대댐회(ICOLD) 연차회의는 70여 개국 1,6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댐 기술 콘퍼런스로, 약 111억 원의 경제적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2027년 본 행사가 약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준비 상황에 대한 국제대댐회 측의 현장점검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데벤드라 쿠마르 샤르마(Devendra Kumar Sharma) 국제대댐회 총재를 비롯해 테츠야 수미(Tetsuya Sumi) 부총재, 프레데릭 코레제(Frederic Correge) 사무총장 등 주요 임원진이 개최지 대전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주 행사장인 대전컨벤션센터(DCC)를 찾아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대청댐과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 물관리종합상황실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디지털 기반 물관리 기술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점검과 함께 방문단은 19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고위급 면담도 진행했다. 윤석대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디지털트윈 및 인공지능(AI) 활용 기술을 공유하는 등 공동 연구 확대를 제안하며, 국제대댐회 측과 긴밀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광역시 및 대전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재정적 지원부터 참가자 유치, 관광 프로그램 기획까지 역할을 세밀하게 분담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차회의에서는 댐 시설과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기술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물 기술과 문화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2027년 대전 연차회의는 지난 2004년 서울 개최 이후 23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열리는 행사로, 국제 물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사단법인 한국대댐회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핵심 회원사로, 윤석대 사장이 한국대댐회 회장을 겸임해 글로벌 물 협력을 이끌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방문은 2027년 연차회의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원팀(One-Team)이 되어 차질 없이 준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물관리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