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당지지도, TK서도 국힘 앞섰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도 최고치 또 경신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전국 각 권역에서 모두 국민의힘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또 다시 최고기록을 고쳐 썼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공개한 여론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6%, 국민의힘은 20%의 정당지지도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였다.
이 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이내이긴 하지만 전통적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조차 민주당의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는 점이다.
민주당은 TK에서 29%의 지지율을 기록, 국민의힘(28%)에 1%P 앞섰다.
지지율 격차가 가장 큰 곳은 민주당 79%, 국민의힘 7%를 각각 기록한 광주·전라였고, 전통적 캐스팅보트로 꼽혀온 충청권에선 26%P(민주당 44%, 국민의힘 18%) 차이로 민주당이 앞섰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주 연속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P 오른 67%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로 직전 조사보다 1%P 상승했고, ‘의견 유보’는 8%였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첫째 주 조사에서 65%로 기존 최고치(지난해 7월 첫째 주)와 동률을 기록한 뒤 직전 조사인 둘째 주 66%, 이번 조사에서 67%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모든 지역에서 60%를 넘어섰는데, 보수세가 강한 TK에서도 63%를 기록했다.
광주·전라가 87%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TK와 나란히 63%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77%)와 40대(76%)에서 70%를 상회했고 20대에서는 4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0.6%, 응답률은 13.1%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