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지역 연계 강화·AI 맞춤학습 협력체계 구축할 것"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역아동센터를 돌봄 공간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학습과 성장, 정서 지원이 함께 이뤄지는 교육 공간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20일 지역아동센터를 공교육과 연계한 ‘교육 거점’으로 육성하고, 학교와 지역 돌봄이 함께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마을 돌봄 통합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성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개별 돌봄기관 중심의 분절된 지원을 넘어, 학교와 지역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 학습 연계 시스템 구축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도입 ▲방과후 프로그램 공동 운영 확대 ▲학교 시설 개방을 통한 체육·문화 활동 지원 ▲교육청-지자체-지역 돌봄기관 협력체계 구축 ▲전문 인력 및 교육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아동별 학습 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보충학습을 제공하는 AI 기반 지원체계를 도입하고,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연계된 학습 지원 시스템을 통해 기초학력 격차 해소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또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의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낮춰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 시설을 개방하고, 아이들이 보다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 산하에 ‘학교시설개방지원센터’를 설치해 안전관리, 청소, 시설 유지·보수를 전담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늘봄학교,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돌봄 주체가 참여하는 ‘대전형 민·관·학 통합 돌봄 협의체’를 구성해 기관 간 정기적인 소통과 역할 분담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복 지원은 줄이고 사각지대는 해소하는 ‘온마을 돌봄 시스템’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성 예비후보는 “현재 늘봄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돌봄 체계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경쟁이 아닌 협력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아이 한 명 한 명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지원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