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세계 물의 날’ 맞아 가족 동반 해안 정화 활동

-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석문방조제 일원 해안 정화 활동 실시 - 지속적 봉사활동 공로 인정 받아 지난해 당진시장상 수상

2026-03-2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는 주말, 당진 석문방조제 일원이 파란 조끼를 입은 이들의 활기찬 움직임으로 가득 찼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우리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해안가 정화 활동에 나선 현장이다.

지난 21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석문방조제 일대의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낚시객과 캠핑족의 발길이 잦아지며 몸살을 앓던 이곳을 위해, 현대제철 임직원과 자녀들로 구성된 32가족, 총 115명이 팔을 걷어붙였다.

봉사단은 가족 단위로 구역을 나누어 바위틈에 끼어 있던 폐스티로폼과 방치된 그물, 낚시 폐기물 등을 꼼꼼히 수거했다.

구슬땀을 흘리며 포대를 채워가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함께한 자녀들 역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배우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여한 방지환 직원은 “휴일에 가족과 함께 바닷가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깨끗해진 해변을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며, “아이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환경 사랑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습니다. 지난 2월 설 명절 전 장고항 연안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연간 4회 이상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장 인근 환경 개선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3년 1기 창단 이후 현재 7기에 이르기까지 10년 넘게 이어져 온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당진 지역의 문화재 보호와 환경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당진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는 지역사회를 밝히는 가장 따뜻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