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다문화 학생 차별 없는 대전교육 만들 것"

2026-03-2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대전 서구 월평동 꿈터마을어린이도서관을  찾아 초등학생들과 교육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꿈터마을어린이도서관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한국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공부하는 지역 학습공간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성장하는 의미 있는 교육공동체로 운영되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현재 대전에는 약 3800여 명의 다문화 학생이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의 경우 100명 중 약 3명이 다문화 학생”이라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준비해야 할 교육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 학생은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 교실에서 함께 배우는 친구들”이라며 “차별 없는 학교문화는 교육감이 반드시 만들어야 할 기본적인 교육환경”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전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경쟁 중심 교육을 넘어 존중과 공존을 가르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 인권교육과 다양성 교육을 강화해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교육정책은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다문화가정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추진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겠다고도 했다.

그는 “차별 없는 교육이 곧 공정한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전교육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