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형 참사 또 발생 송구”…책임 규명·재발 방지 약속
2026-03-2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3일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와 관련해 "정부·여당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정 대표는 이날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과 강준현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지도부와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넋을 기렸다. 이 자리에는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도 참석했다.
정 대표는 조문 후 취재진과 만나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데 또다시 대형 참사가 발생해 정부와 여당을 책임지고 있는 당 대표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정부와 민주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며 “그것이 유가족들에게 얼마나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유가족들의 아픔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재난·안전 사고 없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국민께 약속드렸는데 이런 참담한 사고가 발생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화재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책임질 일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며 “이런 대형 화재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있다면 가장 신속하게 보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