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미술대학 '동행-지평을 넘어서' 사제 동행 기획전시
한국화·서양화·기독교미술·섬유패션디자인 다양한 작품 전시
2013-12-18 최온유 기자
목원대학교 미술대학은 해마다 지역의 화랑과 미술관과 연계하는 졸업생 창작지원 전시를 꾸준하게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자들이 한국미술계의 주역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사제동행의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선화기독교미술관의 이번전시에 참여한 작가로는 목원대학교 미술대학의 허진권, 정황래, 이종필, 김성민, 최문주, 장상건, 황효실, 방진태, 이숙진교수와 청년작가로 창작의 길에 들어선 여현재, 문산나래, 박병현, 한힘찬, 김지은, 나은선, 김선예, 백지연 등 3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특별전으로 목원대학교 한국화전공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창업동아리 먹빛-향에서 준비한 전공지식연계 아트상품기획전이 동시에 전시되어 시각적인 만족감을 더해주고 있다.
아트상품특별전에는 성경내용을 손 글씨로 나타낸 천연염색 실크스카프와 한지를 생활에 응용하는 한지조형작품으로 목원대 정황래교수의 한지접시수묵작품 30여점이 동시에 전시되며 판매 수익금은 우수창작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생 해외미술체험 장학금으로 기부되기도 한다.
이번전시를 기획 한 조상은 학예사(선화교미술관)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창작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는 우리 지역 출신의 청년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여 줌으로써 이들에 꿈을 응원하고 조금이나마 작품 활동에 대한 길을 제공해주는 취지에서 동행-지평을 넘어서의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선화기독교미술관이 지역의 우수한 청년작가들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