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분양형 세종캠퍼스 ‘첫 삽’

2026-03-24     이성현 기자
세종공동캠퍼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세종공동캠퍼스 분양형캠퍼스 조성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충남대와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국립공주대 등은 24일 세종공동캠퍼스 분양형캠퍼스 현장에서 ‘세종공동캠퍼스 분양형 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정겸 충남대 총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을 비롯한 세종공동캠퍼스 입주대학 총장단, 한석수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이사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종공동캠퍼스 도약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기공식에서는 세종공동캠퍼스 1단계 임대형캠퍼스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서 분양형캠퍼스 조성 사업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날 첫 삽을 뜬 충남대의 세종공동캠퍼스 분양형캠퍼스는 부지 면적 352,984㎡에 1만3446㎡(연면적),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총 314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충남대는 분양형캠퍼스에 2028년 3월까지 AI·ICT 대학 및 대학원 등 첨단 분야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기공식은 3월 초 충남대 의과대학 입주를 마지막으로 1단계인 세종공동캠퍼스의 임대형캠퍼스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고 2단계 사업인 분양형캠퍼스 구축의 출발점으로, 세종공동캠퍼스가 교육과 연구 기능을 갖춘 최첨단 공유캠퍼스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세종공동캠퍼스 입주대학 총장협의회 발족식, 3부 행사로 공동캠퍼스 발전방안 포럼 등이 이어졌다.

입주대학 총장협의회는 이날 공동 발표문을 통해 ▲상생·협력 기반의 공동교육 체계 구축 ▲교육시설 공동 활용 및 산학협력 강화 ▲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정겸 총장은 “세종공동캠퍼스는 단순한 대학의 영역 확장 차원이 아니라 대학 간 벽을 허무는 ‘공유와 협력’의 심장”이라며 “공동캠퍼스 2단계 조성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지역 인재가 머물고 기업이 모여드는 ‘지역 성장 엔진’,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