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창향교, 춘기 석전대전 봉행, 전통과 현재가 만나는 소중한 시간 마련

2026-03-25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 신창면에 소재한 신창향교(전교 박신규)는 지난 24일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대전을 봉행했다.

행사에는 향교의 유림, 지역주민, 초등학교 학생들과 순천향대학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수 되었다. 

석전대제는 국가무형문화유산 제85호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 丁 日)에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내 내려 온 제사의식이며,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고, 전통정신을 계승하는 문화유산이다.

이날 석전대제 헌관으로 초헌관은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아헌관에는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종헌관에는 이동현 한국예총 아산지회장이 맡았다.

주체측에서는 행사의 딱딱함을 극복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석전행사이전 사전행사로서 신창초등학교의 판소리 흥부가와 아리랑 공연과 변숙 선생님의 서사시 낭독, 대동한마당의 강강수월래가 공연되었다.

 

한편, 박신규 신창향교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만물이 소생하는 길일 봄날에 춘기 석전대제를 지역주민들의 참여속에 봉행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현대사회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민 모두가 향유하고 공존할 수 있는 열린 향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석전제 봉행이후에는 참석자들 모두에게 신창의 맑은 물로 키운 콩나물 비빔밥을 제공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