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 청년이 웃어야 농업의 미래가 있다”

- 180억 규모 농지은행사업 확정… 청년농 맞춤형 지원에 107억 집중 투입 -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미래 농업의 밑거름 다지는 소통의 장 마련

2026-03-2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봄의 기운이 완연한 3월, 천안 지역 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의 목소리가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 회의실을 가득 채웠다.

신임

유승철 지사장은 “미래 농업의 주인공인 청년농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들으니 지원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낀다”며,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하여 천안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오늘의 소통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천안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귀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지사장 유승철)는 지난 3월 24일, 천안지역 4-H 청년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소통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단순히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넘어, 영농 현장에서 청년들이 마주하는 차가운 현실의 벽을 허물고 함께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공감과 소통의 장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안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들과 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농지 확보의 어려움과 초기 영농 정착 과정에서의 고충을 가감 없이 쏟아냈으며, 공사 담당자들은 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향과 농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다. 2026년 농지은행사업비로 총 180억 원을 확보하여 천안지역 농업인들을 전폭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전체 예산의 과반이 넘는 107억 원(공공임대형 농지매입사업: 100억 원, 선임대후매도사업: 7억 원)을 청년농업인 지원에 집중 배치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자본력이 부족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지를 확보하고, 마음껏 영농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성장 사다리’가 될 전망이다.

땅을 일구는 청년들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지역 농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