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군사학과 졸업생들, ‘제2회 김범수상’ 수상

2026-03-26     이성현 기자
제2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육군교육사령부에서 개최된 ‘제2회 김범수상’ 시상식에서 군사학과 졸업생들이 수상을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김범수상을 수상한 졸업생들은 동전사 72사단 인사행정장교 박진석 대위(진)와 23경비여단 중대장인 오민수 대위(진), 1공병여단 127대대 인사과장 조수진 대위(진)다.

‘김범수상’은 2004년 2월 18일 제3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교관 임무 수행 중 훈련병이 안전핀을 제거한 수류탄을 떨어뜨리자 자신의 몸으로 감싸 안아 훈련중이던 269명이 전우를 구하고 산화한 고(故) 김범수 대위(학군 40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4년 처음 제정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김범수상은 임관 3년차 이내 참모 및 교관 보직 장교를 대상으로 헌신과 책임감, 리더십을 바탕으로 뛰어난 임무 수행역량과 희생정신을 평가해 수여된다.

2026년 총 14명의 장교가 위국헌신과 살신성인 정신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대전대 군사학과 졸업생 3명이 포함돼 전국 군사학과 출신 중 가장 많은 대학교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명단은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건립된 고(故) 김범수 대위 추모공원 벽면에 부착될 예정이다.

권영석 군사학과장은 "군사학과 졸업생이 위국헌신의 정신과 뛰어난 임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가와 군을 위해 헌신하는 장교를 양성하는 민간사관학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