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리딩목원 우수자 시상식
독서 명문대 만들기 프로젝트 통해 지식·지혜·교양 겸비
2013-12-19 최온유 기자
올해 처음 열리는 리딩목원 우수자 시상식의 대상은 신학과 한상민 학생이 수상했다.
리딩목원 인증시험을 감독한 교수는 대상을 차지한 한상민 학생이 70권 가까이 되는 책을 인증받기 위해 시험을 치루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아파 못 쓸 정도의 글을 써내었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우리대학 리딩목원의 규정상 리딩목원 마일리지 우수자 수상의 자격은 독서인증 마일리지 20점 이상이 충족되어야 한다. 따라서 리딩목원 마일리지를 열심히 적립했지만 아쉽게 수상의 영광을 누리지 못한 5명의 학생들은 “다음 해에 더 열심히 마일리지를 적립해 수상의 영광을 받겠다”고 이야기 했다.
우리대학 독서명문대 만들기 프로젝트 ‘리딩목원’은 독서를 통해 지식과 지혜, 교양을 겸비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소통할 줄 아는 리더십을 갖춘, 책 읽는 목원인을 육성하기 위한 독서교육 콘텐츠다.
그 운영은 리딩목원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이력을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적립된 마일리지에 따라 우수자 포상, 인증서 발급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일리지 적립 방법은 리딩목원 인증시험, 연계교과(리딩목원 추천도서 읽기)수강, 리딩목원 행사참여(북콘서트, 에세이 대회), 도서관활용 등을 통해 가능하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리딩목원은 막 그 첫걸음을 내딛었음에도 참여 학생들의 관심과 열기로 확대 발전해 가고 있다.
교양교육원장 조은순 교수는 “다음 학기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리딩목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책 읽는 목원 문화를 조성하고 수상의 기회도 갖기를 바란다”며 시상식 소감을 전했고, 김원배 총장은 수상자를 축하하며 “리딩목원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독서를 생활화해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 해 최고의 마일리지 우수자에게 주어지는 상장과 장학금 수상자는 한상민(신학과)이며 최우수상 수상자는 곽다솜(경영학과), 노형복(경영학과) 학생이 선정되었으며,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