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국가장학금 Ⅱ유형 자체노력 인센티브 대학 선정

14억 7천만원 배정·전년 대비 장학금 규모 24% 증액

2013-12-19     최온유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는 ‘2013학년도 국가장학금 Ⅱ유형’에서 대학 자체노력 대상대학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포함 14억 7천만원의 장학금을 배정 받았다.

이번 국가장학금 Ⅱ유형 인센티브를 추가 배정 받음에 따라 대덕대학교의 올해 총 장학금 규모는 약123억원으로 이는 전년의 99억원에 비해 24%이상 증액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추가 배정된 국가장학금 인센티브는 재학생 중에서 가계형편이 곤란한 학생에게 집중 지급된다.

홍성표 총장은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경제적 형편이 어렵더라도 얼마든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국가장학금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지만, 이를 위해 학교 자체 예산으로도 장학금 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주관하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급하는데 I유형은 한국장학재단이 직접 지급하고, II유형은 대학에 위임해 자체노력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지원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