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6년 하반기 세종문화예술회관 정기대관 접수 시작

- 8월부터 12월까지, 조치원의 유서 깊은 무대에서 펼쳐질 시민들의 예술적 서사

2026-03-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누군가에게는 평생 꿈꿔온 첫 무대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광장이 되어온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올 하반기, 다시 한번 시민들의 열정과 감동으로 채워질 준비를 시작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지역 문화예술의 산실인 세종문화예술회관의 2026년 하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오는 5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관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8월부터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까지, 약 5개월간의 여정을 대상으로 한다.

830석 규모의 공연장은 예술가들의 땀방울이 관객의 환호로 변하는 기적의 공간으로, 아담한 회의실(56㎡)은 지역 예술의 미래를 논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단순히 공간을 빌려주는 것을 넘어, 조치원이라는 역사적 공간 속에 시민들이 직접 써 내려가는 문화적 서사를 환영한다.

비록 정치적·종교적 목적이나 상업적 광고를 위한 자리는 제한되지만, 이는 오롯이 순수한 예술적 가치와 시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보편적 감동을 지키기 위한 약속이기도 하다.

접수 기간은 4월 8일(수)부터 5월 4일(월)까지이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재단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혹은 직접 방문하여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소중한 계획들은 공정한 심의를 거쳐 5월 말, 재단 누리집을 통해 그 결과를 세상에 알릴 예정이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우리 시민들의 삶이 예술로 승화되는 기록의 현장”이라며, “이번 정기대관을 통해 세종시 곳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하고, 시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깊어가는 가을밤의 선율부터 겨울날의 따스한 연극 한 편까지, 세종의 하반기를 예술로 물들일 주인공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정기대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재단 문화예술회관팀(044-850-896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