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경찰청, 지하철 체감안전도 공동연구 업무협약
시민 체감 치안 향상 위한 공동연구·정책개발 협력 학술교류·교육협력·치안정책 자문까지 협력 확대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6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서 서울경찰청과 ‘지하철 체감안전도 공동연구 등 안전한 치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치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에 위치한 지하철경찰대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하철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를 공동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치안활동과 공공정책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조사 결과를 실제 치안 현장에 반영하고 필요 시 추가 연구 및 공동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순천향대학교 미래융합대학원 재난위기관리학과와 서울경찰청 중심으로 추진하였으며, 주요 협약 사항으로 지하철 환경 특성에 맞는 체감안전도 분석과 시민 공감형 치안활동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향후 시범 조사와 유관기관 합동 정례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조현빈 교수와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강상길 경무관을 비롯해 지하철대장, 안전계장 등 현직 종사자와 순천향대학교 관계자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를 시기별·계절별로 분석해 치안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도 공유됐다.
순천향대학교 조현빈 교수는 “대학의 연구역량과 경찰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시민이 실제로 느끼는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공공안전 분야 공동연구와 정책 자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강상길 범죄예방대응부장은 “지하철은 시민 이용이 많은 공간인 만큼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계와 협력해 과학적 분석 기반 치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별도 해지 통보가 없는 경우 자동 연장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연구, 교육, 학술교류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