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고운청소년센터, 마을의제 전달식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고운청소년센터(센터장 김태일)가 운영하는 청소년마을계획단이 지난 28일, 우리 마을을 향한 청소년들의 깊은 고민과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마을의제’를 고운동 주민자치회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청소년마을계획단은 청소년들이 단순히 마을에 거주하는 거주자를 넘어,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서 우리 동네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성장 사업이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긴 시간 동안 머리를 맞대고 마을 곳곳을 살폈습니다. 현장 교육과 열띤 토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며 청소년들은 마을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다.
그 결실로 탄생한 것이 바로 ‘알찬 지역 정보를 반영한 고운동 마을지도 개선’과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세대통합 프로그램 프리티데이 시즌 2’ 운영이라는 두 가지 소중한 의제이다.
이날 전달식은 청소년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자신들이 왜 이 문제를 포착했는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 마을을 어떻게 더 살기 좋게 바꿀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생활 속 안전 문제부터 세대 간의 따뜻한 교류까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신선하고 진정성 있는 제안에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계획단에 참여한 박지윤 청소년은 “우리가 매일 걷는 길을 직접 관찰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모아 정책을 제안해 본 경험이 무엇보다 뜻깊었다”며, “우리의 작은 목소리가 마을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되어 고운동이 한층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곳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일 고운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마을계획단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소중한 의견이 지역 정책과 활동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의 기회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운청소년센터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운영과 다양한 정책 제안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 참여의 주체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