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익명의 독지가 대학발전기금 3천만원 쾌척
2013-12-20 최온유 기자
한밭대(총장 이원묵)는 지난 19일 익명의 독지가로 부터 대학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원을 입금 받았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독지가는 한밭대에 전화하여 "자녀가 한밭대를 졸업했고 한밭대가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도 국가발전에 기여 할 인재양성 등의 목적으로 현금 3천만원을 기부한다“고 말했다.
독지가는 이름을 밝히는 것을 거절했지만 대학 당국에서는 귀한 선행을 그대로 묻어 둘 수 없어 이를 알린다고 밝혔다.
이원묵 총장은 “독지가의 소중한 뜻에 따라 귀한 기부금을 학생 장학금 등 대학발전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12월에만 세종시 산학융합캠퍼스 조성 기금, 총동문회 발전기금 등 1억 2천만원이 넘는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