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창업시대 개막', 호서대가 주목받는 이유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정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면서 창업이 특정 계층이 아닌 국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5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창업 인재 5,000명 발굴 계획이 구체화되며 대학과 창업기관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
재정경제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을 국가가 적극 지원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두의 창업’을 중심으로 테크·로컬 창업을 동시에 육성하고 창업생태계 전반을 재편하는 정책이 추진된다. 창업 오디션과 투자 연계를 결합한 방식도 이번 정책의 특징이다.
이번 사업에는 호서대·고려대·한양대 등 주요 대학 등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각 기관은 창업자 발굴과 보육, 멘토링을 맡아 지역과 산업 기반에 맞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학이 창업 실행 거점으로 기능하는 구조다.
이 중 호서대는 기존 창업 인프라와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핵심 운영기관 중 하나로 꼽힌다. 창업중심대학사업과 벤처육성실을 중심으로 구축된 전주기 창업지원 체계가 ‘모두의 창업’과 맞물리며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호서대는 기술기반 창업기업 배출과 투자 연계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왔다. 대학 내 TIPS 운영조직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과 후속 투자 연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동아리와 보육기업을 중심으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창업 인프라도 강화되고 있다.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조성된 ‘호서벤처스테이션’은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 투자 기능을 한 공간에 집적한 창업 플랫폼이다. 기술이 실험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시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모두의 창업’을 통해 아이디어 하나로 국민 누구나 사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특히 스타트업 육성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주요 대학들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호서대가 주목받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