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모 전 보령시의회 의장, 보령시장 출마 선언

‘행동하는 모두의 시장’ 슬로건 디지털 대전환·AI 행정 혁신 강조 3선 의장 경륜... ‘통합의 리더십’으로 승부수

2026-03-30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국민의힘 박상모 전 보령시의회 의장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령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의장은 30일 보령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적 위주의 전시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시민 중심 보령’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상모

박상모 후보는 30일 오전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언론인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지역이나 계층을 위한 시장이 아닌, 갈라진 보령을 하나로 묶고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 후보는 현재 보령의 상황을 ‘소비 유출과 지역소멸의 위기’로 진단했다. 그는 “기존 행정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에게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갈 더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령의 자원을 시민 모두의 혜택으로 돌려드리고, AI와 문화 콘텐츠라는 새로운 엔진을 달아 지역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즉각 정책이 되는 ‘디지털 소통 창구’를 통해 ‘모두의 시장’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시정 운영의 3대 핵심축으로 ▲현장 중심의 따뜻한 행정 ▲시민 이익 중심의 에너지 전환 경제 체계 구축 ▲기존의 틀을 깨는 관광 선도 도시를 제시했다.

그는 “‘행동하는 모두의 시장’으로서 중앙과 도정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필요한 예산을 전력 확보하여 시민이 원하는 행복한 삶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박 후보는 보령의 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도 발표했다.

▲행정 혁신으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는 지출 구조 조정, 적재적소 인력 배치를 통한 효율적 행정 체계 구축 및 AI 행정·스마트시티 도입 ▲경제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중심의 예산 편성, 노후 장옥 현대화를 통한 청년 창업 공간 조성 ▲복지 강화로 취약계층의 주거·의료·돌봄 환경을 ‘중산층 수준’으로 격상 ▲관광 다변화로 대천해수욕장에 편중된 수익 구조 분산, 유·무인도 역사·문화의 예술화, 야간 관광 및 ‘보령 9미(味)·9경(景)’ 연계 특화 정책 개발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흙먼지를 마시며 무엇을 원하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가 바로 박상모”라며, “‘행동하는 모두의 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 정치를 실천하여 반드시 보령의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