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장애인 복지·공공의료’ 행보 가속화... “일류 의료·복지 도시 격상”
- 장애인 단체 간담회서 ‘예산 우선 배정’ 약속... 8년간 예산 4배 증액 성과 강조 - 4월 1일, ‘제2국립중앙의료원(국립의과대학)’ 유치 포함 의료·복지 공약 발표 예정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현장 소통을 통한 장애인 복지 강화와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의료 인프라 확충을 선언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30일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책 제안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장애인 단체장 및 실무자들과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재임 시절의 성과를 바탕으로 복지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그는 “2014년 109억 원이었던 장애인 예산을 2022년 430억 원까지 증액했다”며, “이는 전 분야 중 가장 높은 증가율로, 세종시 설계 당시 도입한 ‘유니버셜 디자인’의 철학을 예산으로 증명해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저임금 수준의 전일제 일자리 확충 ▲장애 유형별 맞춤형 쉼터 및 전문 수어 교육원 설치 ▲탈시설 장애인을 위한 자립 특화형 주택 도입 ▲24시간 활동 지원 서비스 등 실무적인 정책 제안들이 쏟아졌다. 특히 김재설 연합회장은 발달장애인 부모를 위한 배상책임보험 지원 등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 도입을 적극 건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세종시의 세수 감소 상황을 언급하며 솔직한 양해를 구하면서도, “살림살이가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의 고통은 커진다”며 “중앙부처 설득을 통해 시 재정 규모를 키우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되, 장애인 관련 예산은 배정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 복지에 이어 세종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대규모 공약 발표를 예고했다.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릴 기자회견의 핵심은 5생활권 내 ‘제2국립중앙의료원(국립의과대학)’ 신설 및 유치다.
이는 대통령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에 발맞춰 국가급 의료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세종시민들의 서울 원정 진료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AI 스마트 돌봄 서비스 확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운영비 현실화 등 민생과 직결된 밀착형 대책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춘희 예비후보 측은 “세종시민이라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의료와 복지 수준을 일류 도시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며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예산과 정책으로 응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