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조치원 제2청사’ 건립‘… “북부권 경제·행정·문화 거점 재탄생”

- 조치원 제2청사 건립으로 생활밀착형 행정 구현 및 균형발전 견인 - CTX 광역철도 시대 대비 역세권 개발 및 광역환승센터 구축 - K-콘텐츠 대기업 유치·공연예술특구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와 상권 활성화 - 24시간 긴급돌봄 및 노인복지관 건립 등 세대별 맞춤형 복지 인프라 확충

2026-03-3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예비후보가 세종시 북부권의 관문인 조치원을 경제·행정·문화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조치원 12대 공약’을 전격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치원은 세종시의 모태이자 북부권 발전의 핵심축”이라며, “생활밀착형 행정과 역세권 개발, 신성장 산업 유치 등을 아우르는 12대 공약을 통해 조치원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장 핵심적인 공약은 조치원 내 ‘세종시 제2청사’ 설치다. 복지, 민원, 농업 관련 행정 기능을 집약한 종합행정청사를 조성해 주민들이 시청 본청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 증진을 넘어 공공기관 유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조치원역 광역환승센터 구축을 포함한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된다. 충청권 광역철도(CTX) 시대를 대비해 조치원을 북부권 철도 허브로 육성하고, 철도·버스·택시를 잇는 통합 환승 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오송역, 청주공항,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광역 셔틀 및 급행버스를 강화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산업과 문화 부문에서는 ‘K-콘텐츠 산업진흥지구’ 육성과 ‘공연예술관광특구’ 조성이 핵심이다. 영상, 애니메이션 등 신성장 산업 분야의 대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극장 및 창작 공간을 대폭 확충해 야간 상권과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글로벌 복숭아 축제’를 추진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세대별 복지 공약도 눈에 띈다. 365-24 영유아 긴급돌봄 어린이집 - 읍·면 거점에 야간 및 주말에도 이용 가능한 24시간 돌봄 체계를 구축해 맞벌이 가구의 보육 공백을 해소한다.

고령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읍·면 지역에 노인복지관을 설치, 안정적인 돌봄과 여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조 예비후보는 ▲고려대·홍익대·한국영상대와 연계한 ‘세종문화기술융합원’ 건립 ▲세종문화예술회관의 제작극장화 ▲전통시장 현대화 및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골목상권 이용 편의 개선 등을 약속했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조치원을 단순한 주거지가 아닌, 행정·교통·산업·문화가 결합된 자족형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로드맵”이라며, “조치원의 부활이 곧 세종시 균형발전의 완성이라는 확신으로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