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소방, 소방헬기 2호기 취항...정비 공백 해소

동시다발 재난 대응력 높여…도서·산간 응급이송도 강화

2026-03-31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 소방본부는 31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충남 소방헬기 2호기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도비 242억 원을 투입해 인수한 소방헬기 2호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가 제작한 에이더블유(AW)-139 기종으로 1679마력 엔진 2기에 최대 이륙 중량 7000㎏, 최대 항속 거리 798㎞, 최대 순항 속도 250㎞/h이며, 탑승 인원은 조종사 포함 14명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추가 도입으로 소방헬기 1대만 운영했을 때 정비로 인한 출동공백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동시다발적인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섬과 산간 등 차량 접근이 곤란한 지역에서 발생한 구급 및 화재 대응, 중증 환자 원거리 병원 긴급 이송 등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소방헬기 2호기는 ‘하늘의 소방차’이자 ‘응급실’로서 재난 대응과 중증환자 이송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소방헬기 1호기가 200여 차례 출동해 58명의 생명을 구했는데, 올해 2호기도 출격하는 만큼, 더 많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