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의원, 대한민국 최초 대학 무상교육, ‘시립세종행정대학교’ 설립
- 국가 의료재난 대비 중심기관 ‘국립의전원’ 유치 및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 “이재명 정부 국정철학에 발맞춰 세종시를 선진적 기본사회로 만들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재선)이 31일 오전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장 출마를 위한 2차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황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세종시를 대한민국 최초의 대학 무상교육이 실현되는 ‘국가 중추 교육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의원의 이번 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시립세종행정대학교’의 신설이다. 현재 세종시 대입 수험생의 95%가 관외 대학으로 진학하는 인재 유출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세종시만의 특성화된 4년제 시립대를 임기 내 설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설 대학은 공공정책, AI 미래기술, MICE 산업에 특화된 10여 개 학과(학과별 정원 20명 내외)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국가 장학금 제도에 시 예산을 더해 ‘대학 무상교육’을 실현함으로써 교육비 부담이 없는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국책연구기관 전문가들을 교수로 초빙하고, 국회·정부 인턴십 및 세종시 산하기관 취업 연계(계약학과) 등 실질적인 진로 대책도 포함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국가적 의료재난 대응과 필수 의료 서비스 확충을 위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황 의원은 세종시의 ‘공동캠퍼스’ 인프라를 강점으로 활용해 취임 즉시 민관합동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인 과제로 ‘공공의료원’ 설립도 추진한다. 이는 응급·분만·소아 등 필수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 국립의전원과 연계된 임상 병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황 의원은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접근하되, 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공공의료 인프라를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황 의원은 이번 공약의 핵심 배경으로 ‘이재명 정부와의 국정철학 공유’**를 강조했다. 실용, 공정, 성과, 억강부약의 가치를 바탕으로 세종시를 ‘이재명 정부 플러스 알파’를 구현하는 선진적 기본사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황 의원은 “중앙정부의 정책이 시민에게 온전히 닿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며, “이재명 시대의 정책 효능감을 극대화하고, 안일한 시정을 뚫고 나가는 ‘쇄빙선 시장’이 되어 세종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황 의원은 지난 1차 공약에서 청소년 기본수당, 청년 기본소득, 대학생 기본생활비 지급 등 보편적 복지 공약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발표를 통해 교육과 의료라는 도시의 핵심 기능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