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제9회 지방선거 시의원 후보 1차 단수공천 확정

- 김광운·김동빈·최원석 등 현역 의원 포함 8개 선거구 단수추천 - 조치원·고운동 등 3개 지역구 경선 실시... 비례대표 1순위 곽효정 후보

2026-04-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의원 후보자 1차 단수공천 지역과 경선 지역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세종시당 공관위는 지난 30일 후보자 정책 PT 및 면접을 실시한 결과, 총 8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천은 의정 경험이 검증된 현역 의원과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신인 인재들을 균형 있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단수공천 지역을 살펴보면, 먼저 ▲조치원읍 제2선거구에는 김광운 현 의원이 추천됐다. 김 후보는 원도심 활성화와 공동화 방지에 기여한 점과 안정적인 본선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3선거구(부강·금남·대평)에는 현 시의회 부의장인 김동빈 의원이, ▲제7선거구(도담동)에는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인 최원석 의원이 각각 단수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과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전략적 공천도 눈에 뛴다. ▲제10선거구(종촌동)는 청년의무공천 지역으로 지정되어 택배 노동자 출신의 이규영 후보가 발탁됐다.

▲제12선거구(고운동 북측)는 여성 의무공천 지역으로서 서용숙 세종보가동추진주민협의체 사무국장이, ▲제13선거구(보람동)에는 박윤경 전 주민자치연합회장이 단수 추천됐다.

이 밖에도 ▲제14선거구(소담동)에는 비례대표 현역인 홍나영 의원이, ▲제16선거구(새롬동)에는 교육 현장 전문가인 한민정 후보가 각각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공관위는 단수공천 외에 후보 간 경합이 치열한 3개 선거구에 대해서는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제1선거구(조치원읍): 김충식, 윤여택, 정은주 후보 (3인 경선) ▲제5선거구(소정·전의·전동): 김학서, 염형택 후보 (2인 경선) ▲제11선거구(고운동): 김대곤, 양진호 후보 (2인 경선)
경선 일정은 발표 즉시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4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투표는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최대한 많은 당원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투표 기간을 넉넉히 확보했다.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순번은 1순위 곽효정, 2순위 송동섭 후보로 의결됐다. 비례대표 순번은 향후 국민공천배심원단의 심의와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시당 공관위 관계자는 "이번 공천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 역량과 지역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남은 공천 과정 역시 공정하고 책임 있게 진행해 본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