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청춘대학 수료식
2013-12-23 최온유 기자
김현숙 어르신(가명, 여, 78세)은 "복지관에서 우리 같은 노인들을 위해 올해도 변함없이 청춘대학을 열어주어 한해가 즐거웠다. 매년 청춘대학 학생을 모집할 때 자리가 없다고 들었는데, 내년에는 제일 먼저 신청해서 꼭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며 수료식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진용숙 대전종합사회복지관장은 "우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아동뿐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수료식에 참여하신 어르신 외에도 총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열정만큼은 젊은이들보다 뒤지지 않을만큼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심신과 그 열정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애쓰는 기관이 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