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한국국제비즈니스고와 "고교-대학 잇는 비즈니스 인재 키운다"

전공 체험, 진로·입시 프로그램 등 전방위 교육 협력 국내 체류 'F사증'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 및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시너지 기대

2026-04-01     유규상 기자
협약식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가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우수 비즈니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윤덕규)와 두 팔을 걷어붙였다.

상명대는 지난 31일 오전 한국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상호 발전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상명대 이종환 대외협력처장과 한국국제비즈니스고 윤덕규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 기관은 대학의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고교 현장에 적극 개방한다. 상명대는 고교생들을 위한 맞춤형 전공 체험과 특강을 지원하고, 진로 지도 및 최신 입시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과 실습실 등 각종 교육 시설과 기자재도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글로벌 및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공조다. 양 기관은 최근 교육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국내 체류 F사증(외국국적동포 등) 외국인 학생 유치를 위한 실무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지역 산업 생태계에 꼭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는 데에도 학술 및 정보 교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상명대 이종환 대외협력처장은 “고등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깊이 있는 전공을 미리 탐색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와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며 지역 사회와 글로벌 무대를 누빌 우수 비즈니스 인재를 육성하는 데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향후 상호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연장과 실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