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재생거점지역 2곳, 행안부 마을기업 선정

2026-04-02     최형순 기자
세종시청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관내 도시재생 주민거점시설 2곳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서 신규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올해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전의면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침산추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곳은 모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된 공동이용시설을 운영하는 조합이다.

이들은 주민이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문화·교육 등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공동체 자립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전의면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전의 게스트하우스’와 ‘이야기센터’를 운영하며, 전의향교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역특산물인 콩을 활용한 ‘세종왕청국장’을 제조·판매하고, 한옥형 숙박시설을 통해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주민 주도의 수익 구조를 구축해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침산추월 사회적협동조합은 조치원읍 침산리의 거점시설을 활용해 국내 유일의 ‘체험고고학 기반 로컬콘텐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체험판 고고학’의 통해 선사시대 도구 제작, 사냥 체험 등 독창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침산야영장에서 이색 숙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들 조합은 이번 마을기업 선정으로 각각 5,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제조공정 및 시설,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자립 운영에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