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이예규 석사과정, 마이크로나노시스템학회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2026-04-0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기계공학과 이예규 석사과정생이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마이크로나노시스템 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마이크로나노시스템학회는 미세·나노 소자와 재료, 공정 분야 연구를 다루는 국내 주요 학술단체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28회 한국 MEMS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되며 최신 연구 성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예규 대학원생은 웨어러블 SERS 기반 코르티솔 현장 진단 기술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코르티솔을 섬유 센서로 측정해 일상에서 비침습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기존 ELISA 방식은 혈액이나 소변을 활용하며 분석 시간이 길어 현장 적용에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연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SERS 기술과 전기방사 섬유를 활용해 땀에서 직접 코르티솔을 측정하는 센서를 설계했다.
연구팀은 열이나 압력 없이 금 나노 구조체를 TPU 섬유에 결합하는 나노 전사 공정을 개발했다.
센서는 땀이 접촉하면 나노 구조체 간 상호작용으로 신호를 형성해 코르티솔 농도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별도 장치 없이 땀을 직접 분석할 수 있고, 유연한 소재로 착용성과 통기성이 우수한 점도 특징이다.
하지환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스트레스 관련 질환 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 관련 바이오마커 검출로 확장될 수 있는 실시간 체외 진단 헬스케어 모니터링의 견고한 토대를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