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천안예술인총연합회의 의견 수렴

2026-04-02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장기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2일 (사)천안시예술인총연합회(회장 현남주)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비전과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장 예비후보는 ▲‘천안시 지역예술인 쿼터제 운영 ▲문화재단 운영지침 수립 ▲지역예술인 등록제 도입 및 천안시·문화재단 공동 DB 구축 ▲모든 축제·행사 예산 중 출연료의 30% 이상을 지역예술인에 배정 ▲지역예술인 참여율 및 경제 환원율 등 지표 기반 평가 도입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흥타령춤축제와 K-컬처박람회 등 주요 행사에 지역예술인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역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장기적인 정책 방향과 함께 ▲전국 규모 문화예술 행사 확대 ▲지역예술인 쿼터제 실질 적용 ▲소극장 및 소규모 갤러리 확충 ▲원로예술인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북카페·헬스케어·갤러리·연습실)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에 장기수 예비후보는 “천안의 문화예술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지만, 그동안 지역예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은 부족했다”며 “이제는 행사 위주의 보여주기식 지원을 넘어, 지역예술인이 실제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쿼터제와 등록제, 데이터 기반 관리체계를 통해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지역에서 창작하고 활동하는 예술인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화예산 확대와 함께 소규모 창작공간 확충, 원로예술인 지원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형 문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