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유치’ 공약 발표

- 세종시 문화시설 비중 1.1%로 전국 ‘꼴찌’... 문화 인프라 부족 정면 돌파 - ‘에듀테인먼트 특화 지구’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가족형 관광 클러스터 구축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생활 만족도 1위 세종 만들 것”

2026-04-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세종시의 고질적인 문화 인프라 갈증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KidZania)’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 예비후보는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한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종시의 문화시설 비중이 전국 대비 단 1.1%(36개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조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전국에서 아동 비율이 가장 높은 젊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냉정한 현실”이라며, “주말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인근 도시나 수도권으로 원정을 떠나야 하는 부모들의 불편을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단순한 테마파크 유치를 넘어선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특화 지구’ 설정이다. 조 예비후보는 키자니아를 중심으로 인근 상권과 연계된 가족형 문화·관광 시설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집객 효과 극대화 ▲지역 상권 활성화 ▲문화 서비스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설계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과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한 조 예비후보는 본인의 정무적 감각과 실무 행정 경험을 유치 성공의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조 예비후보는 “키자니아 유치는 우리 아이들이 세종에서 미래를 꿈꾸고,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상징적 시작이 될 것”이라며, “검증된 추진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성과를 내어 세종을 명실상부한 ‘생활 만족도 1위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