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 11일 대전무형유산 앉은굿 공연 개최
2026 무형유산 이음공연 첫 번째 시리즈, 대전 시민의 안녕과 건강 기원
2026-04-0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오는 11일, 대전무형유산 ‘앉은굿(안택굿·미친굿)’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6 무형유산 이음공연’의 첫 번째 무대로, 대전 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염원하는 ‘안과태평 기원굿’을 주제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조상의 넋을 기리는 ▲조상해원경, 모든 부정을 가시게 하고 축원을 비는 ▲부정경, 마음의 평온을 기원하는 ▲안심경 등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무형유산 앉은굿은 1994년 시 지정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충청 지역 무속 문화의 핵심 종목이다. 법사가 앉아서 경문을 읽는 독특한 형태를 지니며, 현재 방성구 보유자에 의해 그 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방성구 보유자와 이수자, 전수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생생한 실연을 선보인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무형유산 이음공연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을 8월까지 시리즈로 선보이는 의미 있는 기획”이라며, “그 첫 문을 여는 앉은굿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무형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깊이 있게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