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전문학 '기사회생'...민주 서구청장 7인 경선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경선에서 컷오프됐던 전문학·김종천 예비후보가 재심을 통해 경선에 복귀하며 ‘기사회생’했다. 이로써 서구청장 후보 경선이 ‘7인 경선’으로 최종 확정됐다.
6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중앙당 재심위원회는 지난 5일 김종천·전문학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을 인용했다.
앞서 민주당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서구청장 경선 후보로 신혜영·서희철·김창관·전명자·주정봉 등 5인을 결정했다. 이에 김종천·전문학 예비후보가 강력 반발하며 재심을 신청했고, 결국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경선 참여가 가능해졌다.
김종천·전문학 예비후보는 중앙당 재심 인용 결정에 각각 환영 입장을 밝히며 본격적인 경선 경쟁을 예고했다.
김종천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중앙당 재심위원회로부터 재심 인용을 확정 받아 서구청장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서게 된 것은 서구민과 당원 동지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선이 공정하고 깨끗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먼저 모범을 보이겠다”며 “AI 디지털 혁신과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대전의 중심도시로 서구를 설계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학 예비후보도 같은 날 입장문에서 “중앙당으로부터 재심 신청 인용이라는 공정한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함께 걱정하며 곁을 지켜준 당원과 시민 여러분의 진심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오직 승리만을 생각하겠다”며 “지방선거 승리의 마중물이 돼 서구의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장 경선은 오는 14일부터 15일 이틀간 진행된다.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결선투표 진출을 위한 당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후보별 가감점을 비롯해 조직력과 인지도, 당심 확보 여부가 결선 진출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