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헬스시티 대전 연계 ‘파칸토’ 공연

2026-04-07     이성현 기자
대전대-RISE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은 파킨슨병 환자와 의료진, 예술가가 무대에서 함께한 융합 공연 ‘파칸토(Parcanto)’가 최근 KAIST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7일 대전한방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전대 RISE 사업인 ‘헬스시티 대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의료 현장과 예술을 결합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민참여형 건강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파칸토’는 파킨슨(Parkinson)과 벨칸토(Bel canto)의 합성어로, 환자와 의료진,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의료–예술 융합 프로젝트다.

파킨슨(Parkinson)과 벨칸토(Bel canto)를 합성한 ‘파칸토’는 질환에 대한 설명을 넘어 환자의 삶과 존엄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뿐 아니라 로비 공간에서도 시민참여형 전시가 함께 운영됐다. 현장에는 파킨슨 환자들의 드로잉 작품이 전시됐고, 관객이 이를 감상하며 공연의 여운을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의 의미가 무대 밖까지 확장됐다.

공연장 로비에는 환자들이 직접 그린 드로잉 작품이 전시돼 무대 밖에서도 소통이 이어졌으며 특히 대전대 한의과대학 학생들도 참여해 환자와 직접 소통하며 예비 의료인으로서 필요한 전인적 공감 능력을 체감하는 등 교육적 성과도 거뒀다.

한편 대전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예술 융합 프로그램을 상설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대전형 건강도시’ 브랜드를 구축하는 실천 사례로 확대 발전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