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수자원부 사절단, 대전상의 회원사 ㈜삼진이앤아이 방문
분산형 하수처리 및 마을형 정수장치 등 현지 맞춤형 기술에 큰 관심 후변화 및 산업화 대응 위한 '물 재이용 설비' 협력 논의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 회원사인 수처리 시스템 전문기업 ㈜삼진이앤아이가 탄자니아 수자원 현대화를 위한 핵심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공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을 찾은 탄자니아 수자원부(MoW) 및 농촌 상수도·위생청(RUWASA) 등 고위급 방문단이 ㈜삼진이앤아이 본사를 방문해 선진 물관리 기술력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단은 ㈜삼진이앤아이의 주요 기술 브리핑을 청취한 뒤, 사내에 마련된 제품 전시장을 직접 견학하며 한국 물 산업의 제품과 글로벌 경쟁력을 체험했다.
특히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탄자니아 현지 실정에 최적화된 ▲분산형 하수처리 시스템(DEWATS)과 ▲마을형 정수장치에 질문이 집중됐다. 탄자니아 측 관계자들은 대규모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삼진의 분산형 시스템이 탄자니아 보건 위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산업화로 인해 물 부족과 폐수처리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물 재이용 설비'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탄자니아 방문단은 산업 폐수처리와 재이용 기술이 탄자니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는 점에 공감하며, 기술 도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삼진이앤아이 관계자는 “탄자니아 수자원부 핵심 의사결정권자들에게 자사의 기술력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탄자니아의 수자원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아프리카 시장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진이앤아이는 그동안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다수의 KOICA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및 글로벌 수질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탄탄한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특히 현지 환경에 맞춘 패키지형 하수처리 공법과 고효율 정수 시스템을 보급하며 국제적인 기술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어, 이번 탄자니아 방문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