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폐휴대폰으로 ‘사랑의 온도탑’ 높여
폐휴대폰 22천여대 수집… 처리비용 520만원 기탁
2013-12-27 김거수 기자
대전시는 지난 6월부터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통해 거둔 수익금 52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에 기탁, 사랑의 온도탑을 높이는데 동참하고 있다.
금번 기탁금은 폐휴대폰 매각으로 발생한 수익금 1천 9백만 원 중 경품제공, 홍보비 등 처리비용 1천 4백만 원을 제외한 전액으로 자치구별 수거실적에 따라 해당지역 불우이웃돕기에게 쓰이도록 지정 기탁했다.
이혜영 자원순환과장은 “폐 휴대폰 모으기에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클린도시 대전를 만드는데 더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한대의 폐 휴대폰에는 평균 금 0.034g과 은 0.2g, 구리 10.5g이 함유되어 있어 수거된 22천여 개에는 광석 (금 747g, 은 4,394g, 구리 230㎏) 235kg를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