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 도시철도 2호선 시민토론회 개최

오는 30일 코레일 대전 충남본부 1층 광희실서

2013-12-27     최온유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시민토론회가 열린다.


(사)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이사장 황인택)에서 마련한 시민토론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1층 광희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시민토론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안(가제)’을 주제로 김명수 한밭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김 교수는 최근까지 벌어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논란을 정리하고 지상고가, 노면 등 건설 방식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교수의 발제 뒤 염명배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이광진 대전경실련 사무처장, 권선택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 고문 등이 토론을 벌인다.

권선택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 고문은 “대전교통의 백년지대계가 될 도시철도 2호선 방식을 시민들의 동의 없이 성급하게 추진해선 안 된다”며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가장 나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민토론회가 소통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은 지난해 10월 설립해 대전 도시발전, 과학벨트 문제, 시민 행복지수 등 대전의 경제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 제안 및 활동을 펴고 있으며, 8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대덕구 대청공원에서 시작해 대전시 전역을 걸으며 민생현장을 살피는 ‘경제투어’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