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美 UIUC와 AI 글로벌 교육 '맞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UIUC)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중심의 글로벌 교육·연구 혁신 거점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충남대에 따르면 지난 5일 UIUC를 찾은 김정겸 총장은 현지 파견 교환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어 학업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인재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6일에는 찰스 이스벨 UIUC 총장과 만나 기존의 인적 교류를 넘어 AI 기반의 첨단 교육 및 공동 연구로 협력 범위를 대폭 확장하는 방안을 구체화했다.
양 대학은 AI 인재 양성 파이프라인 구축과 융합 연구 확대, 실증 플랫폼 협력 등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연구 거점 조성을 위한 4대 핵심 협력 방향에 합의했다.
충남대는 대덕연구단지 인프라를 활용한 ‘인더스트리 온 캠퍼스(Industry on Campus)’ 모델을 통해 바이오·국방·에너지 분야의 산·학·연 융합 생태계를 UIUC의 첨단 기술력과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으로 확보한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을 지역 전략 산업에 이식함으로써 대전 지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인재 양성부터 R&D 협력,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프레임워크를 가동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혁신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겸 총장은 “UIUC와의 협력은 단순한 대학 간 교류를 넘어, 글로벌 혁신 거점을 함께 구축하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AI 기반 교육·연구 협력을 통해 세계 수준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 미래 산업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