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건학 50주년 맞아 '전공박람회·벚꽃축제' 개최
재학생·예비 수험생 위한 전공 체험과 진로 탐색의 장 마련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교내 베데스다공원과 진리관 앞 일대에서 건학 50주년 기념 전공박람회와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부(과)별 전공 체험과 진로 설명, 축하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재학생과 예비 수험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4월 7일 베데스다공원 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기신 총장의 기념사와 공군군악대 축하공연, 전공박람회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학부총동창회 현영광 회장은 송기신 총장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증서 기증은 후배들의 배움과 성장을 응원하는 동문사회의 마음을 담아, 건학 50주년을 맞은 백석대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번 전공박람회는 학부와 전공의 특성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 학부가 참여하는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학부별 전공진로설명회도 함께 마련돼 재학생과 예비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8일에는 천안제일고 등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학부(과) 및 전공 부스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으며, 지역 고교생들이 대학 전공을 현장에서 직접 접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장에는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스를 2곳 이상 방문한 참여자에게는 상품교환권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츄러스 또는 아이스크림과 기념품이 증정된다. 전공 체험과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구성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막 당일에는 공군군악대가 축하공연을 펼쳤고, 이후 개인별 버스킹과 초청공연, 학부별 버스킹이 이어져 캠퍼스 전역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봄꽃이 어우러진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백석대 임미림 교학본부장은 “이번 전공박람회는 건학 50주년을 맞아 대학의 교육이념과 전공의 비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재학생은 물론 지역사회와 고교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백석대의 교육과 진로 역량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천안제일고 3학년 정유림 학생은 “평소 간호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책에서만 보던 내용을 대학 실험실과 실습실에서 직접 체험해보니 전공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다”며 “친절하게 진로 고민을 들어준 선배들의 모습에 큰 힘을 얻었고, 어떤 공부를 더 보충해야 할지도 분명해져 내년에 꼭 이 학교의 신입생으로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전공의 교육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학 50주년의 의미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벚꽃이 만개한 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공박람회는 대학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