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따뜻한 시선, 복지 사각지대 녹이는 ‘좋은이웃들’ 첫발을 떼다

-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발대식 및 제1회 지원심사 회의 개최 - 촘촘한 인적 네트워크로 복지 소외계층 발굴…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 강화

2026-04-0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봄의 기운이 완연한 8일, 세종시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한 민간 주도의 복지안전망이 본격적인 활동의 돛을 올렸다.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는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좋은이웃들’ 발대식 및 제1회 지원심사·자원연계회의를 개최하며,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그늘을 걷어내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공공 중심 복지 체계의 한계를 넘어, 지역 주민과 봉사자가 주축이 되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민간 주도형 복지안전망이다.

단순히 물리적인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촘촘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정신'의 회복을 지향한다.

발굴 대상은 거주지가 불분명한 비정형 거주자부터 복지 서비스가 절실한 비수급자, 학대와 유기로 고통받는 이들, 그리고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끊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우리 주변의 가장 취약한 이웃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운영 계획 공유와 더불어 진행된 위촉식에서는 13명의 신규 봉사자가 위촉장을 수여받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파수꾼이 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참석자들은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며,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종시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누었다.

김부유 협의회장은 “좋은이웃들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희망을 연계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세종시 구석구석까지 온기가 닿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