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세종지부, 임전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 및 정책협약 체결

- "노동 존중 교육도시 세종 실현" 위해 손 맞잡아 - 교원 보호망 구축·행정 업무 경감 등 현장 밀착형 공약에 공감 - 정명식 의장 포함 20여 개 조합 대표단 참석, 열띤 정책 간담회 이어져

2026-04-0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세종지역지부(이하 한국노총 세종지부)가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임전수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노총 세종지부는 8일 오전 11시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정명식 의장을 비롯한 20여 개 산하 노동조합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 존중 교육도시 세종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세종 교육의 변화를 모색하는 심도 있는 정책 간담회로 시작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임전수 예비후보에게 교육 현장의 혁신 방안과 구체적인 교육 행정 철학에 대해 질문을 던졌으며, 예정된 시간을 초과할 만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노총 세종지부는 지지 선언문을 통해 “교사가 두려움 없이 가르치고, 행정의 무게에서 벗어나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절실하다”며, 임전수 예비후보가 제시한 ▲교원 안심 보호망 구축 ▲악성 민원의 교육청 직접 처리 ▲행정 업무 자동화 및 교무행정 전담 체계 ▲체험교육 책임의 공익법인 이관 등의 공약이 노동계가 오랫동안 요구해온 현장의 목소리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정명식 의장은 “교사가 존중받는 환경에서 아이들 역시 존중받을 수 있으며, 교사의 전문성이 발휘될 때 진정한 교육이 완성된다”며, “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과 교육활동의 법적 보장을 실현할 적임자로 임전수 후보를 확신한다”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임전수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아이들이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사가 오직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노동조합과 교육감이 상시 소통하는 정책 협의체를 운영하여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즉각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노동 인권 교육 강화와 교육 종사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