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건환경硏, 참진드기 감시 사업 개시

2026-04-09     최형순 기자
운주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참진드기 감시 사업을 추진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주요 매개체로 알려졌다.

감염 시 5∼14일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고,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 증상을 동반한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참진드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연서면 산림지역 6곳과 시민 이용이 많은 중앙공원 6곳 등 총 12곳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채집 및 정밀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 또한 야외활동 시 돗자리 혹은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과 등산로를 중심으로 참진드기 감시 사업을 진행하겠다”라며 “검사 결과는 유관기관과 부서에 신속히 공유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관내 진드기 교상 신고 사례는 현재까지 총 3건으로, 분석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