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고준일 세종시장 예비후보 정책연대 본격화, 김수현도 '합류' 확정

-- 홍순식 예비후보의 참신한 아이디어 적극 수용 의사... "결선 후 5인 모두 함께할 것" - 고준일 후보의 '충청권 통합' 제안에 "큰 틀에서 공감, 정부·인근 지자체와 협력 사안"

2026-04-0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준일 예비후보와의 정책연대를 발표한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김수현, 홍순식 예비후보 등과의 추가 연대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며 '범민주 진영 대통합'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9일, 고준일 후보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와도 이미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 후보는 "김수현 후보와는 오늘 오전 노무현 대통령 조형물이 있는 바람암과 이해찬 전 총리 묘소 참배, 조치원 장날 일정 등을 함께 소화하며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김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친 뒤, 이르면 내일 중 공동으로 정책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순식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 후보는 홍 후보를 '아이디어 뱅크'라고 평가하며, "홍 후보가 가진 좋은 정책적 아이디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함께하고자 한다면 언제든 환영하며, 결국 결선 투표가 끝나는 16일 이후에는 5명의 예비후보 모두가 하나가 되어 힘을 모으게 될 것"이라며 원팀 구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고준일 후보가 제안한 '충청권 대통합' 이슈와 관련해서는 "도시권 전체를 크게 보자는 거시적 방향성에는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이는 정부 정책과의 연계가 필요하고 청주, 공주 등 인근 지자체라는 상대가 있는 문제인 만큼, 향후 고위급 협의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는 신중하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