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부의장, '신사의원상' 수상

정치적 리더십·모범적 의정활동 등 4개 분야 평가

2013-12-30     김거수 기자
30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제15회 백봉신사상 - 2013년 신사의원 베스트 11' 시상식에서 박병석 국회부의장(대전 서갑)이 ‘신사의원상’을 수상했다.
박 부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다음에는 국회의원 300명이 다함께 신사상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정치문화가 바뀌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광복 후에 국회부의장을 지낸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국회출입기자단이 ‘정치적 리더십, 업적 및 성과, 교양과 지성, 모범적 의정활동’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15회 수상자는 지난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국내 일간지 및 방송사 등 19개 언론사 정치부 기자 229명의 평가를 통해 확정됐다.

역대 수상자로는 박근혜 대통령, 문재인 의원, 손학규 민주당 고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