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 8일 아산 모나밸리서 정기총회 및 기술혁신 우수기업 시상식 성료 - 지난 20년 성과 공유하고 AI·로봇·탄소중립 등 미래 기술 파트너십 강화 선포 - 서정원 회장 "회원 중심의 상생 협력 기조로 지역 생태계 활성화 주력"

2026-04-1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 경제 발전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노비즈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는 지난 8일 충남 아산 모나밸리 디바인홀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창립 20주년 기념식, 기술혁신 우수기업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지역 기술혁신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회원사 간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원 대전세종충남지회장을 비롯해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윤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병수 대전지방조달청장 등 주요 내외빈과 회원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결산과 함께 2026년도 사업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2부 기념식에서는 지회의 20년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 기술혁신 우수기업 시상식, 보훈청 성금 전달식이 진행되며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 영상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역경 속에서도 기술 공유와 내실 경영으로 충청권 경제의 핵심 주체로 성장해 온 지회의 역사가 조명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스마트 팩토리 도입과 디지털 전환에 사활을 걸며,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정책을 제안하고 기술 융합을 이끄는 전문 기관으로 거듭난 과정이 강조됐다.

현재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는 총 1,758개의 이노비즈 기업이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혁신 생태계를 지탱하고 있다.

서정원 대전세종충남지회장은 "지난 20년이 기술 혁신의 씨앗을 뿌려 큰 나무로 키워낸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0년은 그 나무에 상생 협력의 꽃과 열매를 맺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10대 회장으로서 회원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회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기술 혁신의 성공 파트너 -급속히 발전하는 AI, 로봇,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자문위원단 활동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보·중진공과의 협력을 통해 정책 자금, 투자, R&D 지원 등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한다.

▲상생 협력의 이노비즈 생태계 구축 - 대전의 R&D 인프라, 세종의 행정 역량, 충남의 제조 기반을 하나로 잇는 초광역 상생 협력의 거점이 되어 회원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전국 9개 지회를 중심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지역 이노비즈 기업들이 혁신의 주체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충청권 기술혁신 기업들이 지난 20년의 결실을 발판 삼아, 충청의 혁신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서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