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자가면역질환 정밀의료 플랫폼 ‘피엑스프리메드㈜’에 1억 원 투자

고가 치료제 비반응성 해결하는 ‘CLP’ 기술로 정밀의료 플랫폼 시장 공략 검사 시간 3시간으로 단축, 예측 정확도 98% 달성… 글로벌 진출 청신호

2026-04-13     김용우 기자
피엑스프리메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 피엑스프리메드㈜(대표 최윤정)에 1억 원의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대전혁신센터와 피플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용하는 ‘대전-피플 딥테크 스타트업 펀드 1호’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피엑스프리메드㈜의 혁신적인 약물 반응 예측 기술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성사되었다.

피엑스프리메드㈜는 연간 수조 원 규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약 40%에 달하는 ‘치료 비반응군’ 문제를 해결하는 딥테크 기업이다. 독자 개발한 ‘CLP(Circle-Lock Platform)’ 기술은 기존 유전자 검사의 복잡한 전처리 과정을 생략해, 검사 시간을 일주일에서 3시간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특히 논문 기반 검증 결과,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가려내는 정확도(NPV)가 98%에 달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대전혁신센터는 피엑스프리메드㈜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도 주목했다. 단순 진단 키트 판매를 넘어 병원 내 자체 검사 시스템 구축, 제약사 및 보험사 연계 플랫폼으로의 확장성을 갖춰 향후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피엑스프리메드㈜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협력 의료기관과의 임상 성능 평가를 가속화하고, 검체 확보를 통한 데이터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대희 대표이사는 “피엑스프리메드㈜는 KAIST 박사 출신의 우수한 R&D 인력과 사업화 역량을 동시에 갖춘 팀”이라며, “이번 투자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경로를 제시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정밀의료의 표준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