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의원, 서민 위한 1년 7개월 노력 '결실'
홍도육교 국비 확보 이어 대동 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우선 착수
2013-12-30 최온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장우 의원(새누리당, 대전 동구)에게 동구지역 중단된 4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중 대동 2지구를 금년 내 착수지구로 선정하고, 잔여지구는 2014년 6월까지 사업 추진과 관련한 용역을 시행해 로드맵을 제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보고했다.
LH 측은 관계기관 실무협의회와 주민간담회 등을 거친 뒤 수요와 사업성 등 사업여건을 검토한 결과 다른 지구보다 양호한 대동 2지구를 우선 착수지구로 선정하고, 이를 대전시와 동구청에 30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LH는 내년 6월까지 대전지역 미 착수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대한 로드맵 수립을 위해 사업 활성화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을 착수해 사업 및 시장여건 분석, 주민설명회 개최 및 의견 수렴, 사업활성화 방안 수립, 사업활성화 및 마케팅 전략 확정, 수용분석과 공급전략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9대 국회 등원 이후 대정부질문과 상임위, 국감 등에서 “역대 정부와 공사가 사업을 추진하다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중단시키면서 서민들이 겪는 고통이 이만 저만 아니다”라며 조속한 대책 수립 및 조기 착공을 강력 요청했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말 LH공사 국감에서는 지구 실정이 생생히 담긴 동영상까지 상영하며 여야 동료의원들로부터 사업 재개에 대한 많은 공감대를 이끌었고, LH 이재영 사장은 “협의해서 한 개 지구는 우선 착수하도록 하겠다”며 “(나머지 지구에 대해서도) 검토를 해 사업 착수 시기라든지 방식 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고, 이번 조치는 이 의원의 1년 7개월 간의 서민들을 위한 전방위 노력과 땀방울이 담긴 결실이다.
이에 대해 이장우 의원은 “지난해 국회 등원 이후 쉬지않고 노력한 끝에 10여년 동안 중단되다시피했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중 한곳이 우선 착수돼 기쁘지만 한편으론 모든 지구를 한 번에 착수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내년 6월까지 천동3지구, 소제지구, 구성 2지구 등 미 착수 지구에 대한 LH의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